하드웨어 장애 → 리빌드 부하 관리
인턴 당시 회사 온프레미스 서버실에서 물리 서버 운영 보조를 맡았습니다. 가상화 플랫폼에서 VM을 배포하고 스냅샷을 관리하는 업무를 처음 수행했고, 클라우드와 달리 하드웨어 장애가 생기면 직접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는 차이를 실감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애는 RAID 컨트롤러 이상으로 드라이브가 디그레이드된 상황인데, 핫스페어가 자동으로 투입되는 걸 처음 봤습니다. 디스크 교체 후 리빌드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 서비스 응답이 느려졌고, 그 이후 리빌드 진행 중에는 쿼리 부하를 줄이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온프레미스는 구성 요소가 눈에 보이는 만큼 원인 추적이 직접적인 반면, 클라우드보다 유연성이 낮다는 트레이드오프를 이 경험으로 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