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경험 한 가지로 시작해 상황·본인 역할·판단·결과 순으로 푸는 결
대학 행정조교로 체육동아리 대관 서류를 검토할 때, 참가자 명단에 이름이 누락된 사례가 있어 본인 확인을 제가 맡았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출된 명단만 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동명이인 때문에 확인이 엇갈려 한 번 반려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학번, 연락처, 제출 시점을 함께 대조하고, 애매한 항목은 바로 결론 내리지 않고 원본 파일까지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 경험 때문에 지금도 불법 스포츠도박 관련 이력을 볼 때는 단순 문구 확인보다 기준이 무엇인지, 어떤 기록을 어디까지 보는지를 먼저 묻고, 확인 과정과 결과를 따로 남기는 편입니다. 저는 사람을 의심하기보다, 확인 절차가 흔들리지 않게 보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