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다이어그램 → 스팬 분석 → 수치 검증
인턴 기간에 마이크로서비스 간 지연 문제를 분석하는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먼저 통신 흐름을 다이어그램으로 그리면서 각 서비스 간 의존성과 데이터 경로를 눈에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분산 트레이싱 도구를 처음 써 봤는데, 특정 서비스에서 응답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길다는 걸 스팬 단위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원인을 좁혀 보니 내부 캐시가 비활성화 상태였고, 활성화 후 지연이 크게 줄었습니다. 개선 전후를 P99 응답 시간으로 측정해 수치로 비교했는데, 그 경험으로 변경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서비스 통신 흐름은 코드만 봐서는 전체 그림이 안 보이고, 관측성 도구를 갖춰야 비로소 병목이 어디인지 보인다는 걸 이 작업에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