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의 소통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점을 본인 경험과 함께 풀어낸다
청소년과 소통할 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그들의 눈높이에서 듣는 일입니다. 학생 때 저는 청소년 대상 봉사 활동을 거든 적이 있는데, 그때 어른의 입장에서 조언하면 청소년은 마음을 닫는다는 걸 봤습니다. 처음에 저는 좋은 말을 해 주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제가 가르치듯 말했다가 한 학생이 시큰둥해하는 걸 느꼈습니다. 그 일로 저는 청소년은 가르침보다 자기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을 원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 뒤로 저는 먼저 그들의 말을 끝까지 듣고, 판단을 미루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저는 청소년과의 소통이 어른의 자리에서 내려와 함께 눈을 맞추는 데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