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분석 도구 + 공기업 실무 연결 + 직접 경험 중심으로 푸는 결
경제학 전공에서 가장 많이 쓴 건 비용-편익 분석과 수요-공급 모형입니다. 에너지 공기업 업무와 연결해보면, 전력 요금 구조나 수요 예측 같은 주제는 경제학 프레임이 직접 닿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졸업 논문으로 전기요금 가격 탄력성을 분석하면서, 공공재 가격 설계가 어떤 논리로 이루어지는지 처음으로 깊이 들여다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공기업의 요금 정책이 단순 수익 계산과는 다른 구조라는 걸 체감했습니다. 또 공급망 경제학 수업에서 에너지 믹스 전환 비용을 분석한 보고서를 썼는데, 그때 에너지 산업의 의사결정이 가격 외 변수와 얼마나 복잡하게 연결되는지를 처음으로 다뤄볼 수 있었습니다. 전공 지식이 실무 전부를 커버하진 않겠지만, 숫자 뒤의 논리를 추적하는 방식만큼은 직접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