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의 기준을 짚고 결과를 숫자로 가늠하며 회고로 닫는 결
학과 홍보 동아리에서 신입생 모집 홍보를 처음 총괄했는데, 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전단지를 배포했더니 신청자 수가 오히려 줄었습니다. 그게 가장 도전적이었던 이유는, 방법이 틀렸다는 걸 수치가 나오고 나서야 알았기 때문입니다. 왜 줄었는지 파악하려고 신청하지 않은 학생 5명을 직접 인터뷰했더니, 전단지를 받은 기억 자체가 없다는 대답이 많았습니다. 그 뒤 온라인 홍보 채널로 전환해 인스타그램 스토리 광고를 3만 원 집행했고, 반응률이 전단지 배포 대비 4배 높았습니다. 그해 신청자 수는 전년 대비 60% 늘었는데, 솔직히 절반은 채널 전환이 맞았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경험 이후로는 홍보 시작 전에 어떤 지표로 성패를 가늠할지를 먼저 정해 두는 결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