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고객사의 KPI와 비즈니스 목표를 정의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측정 가능한 목표인지 여부입니다. '매출을 늘리고 싶다'처럼 막연한 목표를 구체적인 KPI로 전환하기 위해 '어떤 기간에, 어느 정도까지, 어떤 수단으로'를 함께 정의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학교 컨설팅 수업에서 로컬 상점의 문제를 분석하는 과제를 했는데, 문제 구조화는 MECE 원칙을 활용했습니다. 원인을 중복 없이 빠짐없이 나눠서 어느 요인이 가장 큰 기여를 하는지 파악하는 방식인데, 이 구조가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훨씬 명확하게 만들었습니다.
인터뷰와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데, 숫자만 보면 놓치는 맥락을 현장 인터뷰에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의 범위와 제약 조건을 먼저 합의해두면 분석 방향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