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인턴십에서 타일 공사 중 줄눈 폭이 불균일하게 시공된 구간이 발견됐습니다. 발주처 검수 전날 밤 발견된 상황이어서 즉각 대응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먼저 불량 구간의 면적과 위치를 빠르게 기록해 현장 소장에게 보고했고, 협의 끝에 해당 구간만 긴급 재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철거·재시공·줄눈 양생에 필요한 시간을 역산해 다음 공종 착수 시간을 조정했고, 결국 검수 전까지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핵심은 문제를 발견했을 때 숨기지 않고 즉시 보고하는 것이었는데, 이슈를 빨리 공유할수록 대응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그 경험이 현장 일지 공유를 루틴화하는 계기가 됐고, 이슈 조기 보고의 중요성은 지금도 제 현장 원칙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