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조직의 원칙을 세우고 질서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먼저 명문화되지 않은 관행을 언어로 정리하는 작업을 꼽겠습니다. 암묵적으로 돌아가는 규칙은 구성원마다 다르게 해석되어 혼선이 생기기 쉽습니다. 인턴 시절 팀 내 보고 방식이 사람마다 달라 업무 처리 속도에 차이가 나는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저는 팀장의 허락을 받아 짧은 보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팀 채널에 공유했고, 이후 보고 방법을 묻는 질문이 줄었습니다. 원칙을 세울 때 중요한 것은 왜 이 원칙이 필요한지를 함께 설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를 알면 구성원이 지키는 동기가 달라집니다. 또한 원칙을 처음 제안하는 사람이 그것을 가장 잘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 신뢰가 생깁니다. 규칙은 선언이 아니라 반복된 행동으로 쌓이는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