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불편했지만 실제로 변화를 만든 피드백으로 푸는 결
동아리 운영진 평가에서 팀원에게 '회의 때 의견을 너무 빨리 결론 짓는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효율을 위해서였는데'라고 생각했는데, 그 말이 계속 걸렸습니다.
그 이후 팀 회의에서 의견을 적어두고 3분 기다린 뒤 발언하는 방식을 의도적으로 시도해봤습니다. 처음엔 어색했는데, 2주 지나니 팀원들이 먼저 의견을 꺼내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그 기수 피드백에서는 같은 지적이 사라졌습니다.
피드백 중에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건 칭찬보다 내가 보지 못한 결을 짚어준 말입니다. 듣기 불편했지만 실제로 바뀐 게 있으면 그게 유효한 피드백이었다는 걸 그때 배웠고, 지금도 피드백을 받으면 행동이 바뀌었는지로 그 가치를 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