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학교 팀 프로젝트에서 기획·마케팅 사이에 R&R 사각지대가 생겨 아무도 처리하지 않는 업무가 발생한 경험이 있습니다. 경쟁사 모니터링 보고서가 그 예였는데, 기획에서는 마케팅 영역, 마케팅에서는 기획 영역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먼저 해당 업무가 결국 누구의 결정을 돕는가를 기준으로 소유권을 정했습니다. 결과물이 캠페인 방향에 영향을 준다면 마케팅 파트가 맡고, 기획 전략에 영향을 준다면 기획이 맡는 방식입니다. 사각지대는 경계 다툼이 아니라 목적 기반 할당으로 해소됩니다. 이 경험 이후 팀 내에서 업무 소유권이 불명확한 경우엔 목적 먼저 확인하는 질문을 하게 됐습니다.
역할 모호함은 사전에 정리할수록 팀 전체의 낭비가 줄어든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