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 시선이 없어 출시가 공허했던 경험에서 역할을 배운 결
수업 팀 프로젝트에서 앱 기능 개발을 매니징했는데, 기능 완성 후 아무도 쓰지 않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개발 완성에 집중하다 '누가 왜 쓸 것인지'를 아무도 챙기지 않은 게 원인이었습니다.
이후 다른 프로젝트에서는 기획 단계부터 타깃 사용자와 핵심 가치를 먼저 정했습니다. 기능을 결정할 때마다 '이 기능이 그 가치를 전달하는가'를 제가 먼저 물었고, 개발 방향이 몇 번 바뀌었습니다. 출시 후 1주일 만에 가입자 40명을 모았는데, 이전 프로젝트와 달리 재방문율이 60%를 넘었습니다.
프로젝트 매니징에서 마케터 시선은 '이걸 만드는 것'과 '이걸 쓰게 하는 것'이 다르다는 걸 팀이 잊지 않도록 챙기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능보다 사용자 관점을 먼저 묻는 게 결국 개발 방향을 가장 빠르게 좁혀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