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규정하는 것부터 본인이 주도한 경험으로 푸는 결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팀의 서비스 사용률이 낮다는 문제가 있었는데, 처음엔 '기능이 부족해서'라는 진단으로 흘렀습니다. 저는 결론을 내리기 전에 실제 사용자 5명*에게 직접 물어보자고 제안했고, 인터뷰를 제가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결과, 기능보다 첫 화면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응답이 4명에게서 나왔습니다. 문제는 기능이 아니라 온보딩 흐름이었습니다. 저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첫 진입 화면에 3단계 가이드를 추가하는 개선안을 제안했고, 팀이 이를 구현했습니다. 수정 후 2주간 재사용률이 기존 대비 1.8배 늘었습니다.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와 '사용자가 겪는 문제'가 다를 수 있다*는 걸 먼저 의심하는 것이라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