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기능 하나만 구현해서 먼저 검증하는 방식을 쓴 경험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처음에 기능 목록을 너무 많이 잡아서 세 달을 개발했지만 아무도 쓰지 않는 서비스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이 서비스가 있어야 하는 이유가 되는 기능 한 가지'만 먼저 만들었습니다. 회원가입도, 예쁜 디자인도 없이 핵심 기능만 동작하는 버전을 2주 만에 만들어 지인 10명에게 써보게 했습니다. 4명이 다음날 다시 들어왔고, 6명은 한 번 써보고 안 들어왔는데 그 이유를 물어보니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답이 나왔습니다.
그 피드백이 없었으면 계속 기능만 추가했을 것입니다. MVP는 완성 전에 배우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그 경험에서 배웠습니다. 그 경험이 먼저 핵심을 검증하고 나머지를 쌓는 방식으로 일하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