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 답변 1
약 93초
현장에서 개선점을 스스로 찾는 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3년 하면서 재고 마감을 맡았는데, 처음엔 매뉴얼대로 수량만 세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이 자꾸 폐기되는 게 아까워서, 1주일치 판매 데이터를 따로 메모해 발주량을 조정해보자고 점장님께 제안했습니다. 처음 두 달은 예측이 빗나가 오히려 품절이 나기도 했지만, 요일별 패턴을 다시 살펴보며 조정한 뒤로는 폐기율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시급 받는 일이라고 대충 하지 않고, 맡은 자리에서 개선점을 찾아보는 게 제 책임감의 방식입니다. 예측이 틀렸을 때는 점장님께 솔직히 결과를 보고하고 다시 데이터를 모았는데, 그 과정에서 숫자를 다루는 감각이 생긴 게 지금도 도움이 됩니다. 처음엔 발주량을 제안하는 것 자체가 주제넘은 건 아닐지 걱정했지만, 데이터로 근거를 보여드리니 점장님도 흔쾌히 받아주셨습니다. 새로운 일을 맡으면 매뉴얼대로만 하지 않고 왜 그렇게 하는지부터 이해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