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중 겪은 설비 이상을 단계별로 되짚어 설명
학부 화학공정 실습 중 반응기 온도가 설정값보다 3도 이상 벗어나는 상황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밸브를 임의로 조정하려다가, 조교님이 먼저 센서 값과 로그를 확인하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이상이 발생하면 먼저 계측값과 이전 기록을 비교해 원인이 센서 오류인지 실제 공정 변화인지부터 구분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때는 당장 손을 대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원인 파악 없이 조치하면 오히려 다른 변수를 건드릴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입사 후에도 설비 이상 시 임의 조작보다 표준 점검 절차를 먼저 따르고, 판단이 서지 않으면 선배에게 확인받는 방식으로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