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특유의 조건을 항목으로 나눠 설명
야간 근무는 시야·인력·판단력 세 가지가 동시에 떨어지는 시간대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근무 시작 전 세 가지를 확인합니다. 첫째, 담당 구역의 조도입니다. 이전 근무지에서 지하 주차장 순찰 구간의 등기구 2개가 꺼져 있어 야간 순찰 중 바닥 단차를 놓칠 뻔한 일이 있었고, 이후 순찰 시작 전 조명 점등 상태를 체크리스트에 넣었습니다.
둘째, 2인 1조 유지입니다. 밀폐공간이나 고소 구간은 야간에 혼자 들어가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습니다. 셋째, 비상 연락 체계입니다. 당직 책임자 연락처와 119 신고 시 알려야 할 정확한 동·층 표기를 근무 일지 첫 장에 붙여 두었습니다. 야간에는 판단을 빨리 하는 것보다 정해진 절차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