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원칙 실제 경험 + 흔들린 경험
팀으로 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내 역할 범위 안에서 기여하되, 진행 상황을 먼저 공유하는 것입니다. 팀원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면 내 상태가 보여야 한다는 걸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인턴 시절 슬랙 채널에 작업 완료 상태를 짧게 남기는 루틴을 만들었는데, 팀장님이 먼저 확인 질문을 하는 빈도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흔들렸던 건 팀원의 방식이 내 방식과 다를 때였는데, 같은 결과를 내는 길이 여러 개 있다는 걸 받아들이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때부터 결과 기준은 공유하되 방법은 개인에게 맡기는 게 협업에서 갈등을 줄인다는 걸 배웠습니다. 협업은 신뢰를 먼저 쌓는 과정이고, 그 신뢰는 약속과 공유의 반복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