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활동이나 수업 중 금융에 관심 생긴 계기
저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는데, 금융권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3학년 때 핀테크 스타트업 해커톤에 참가하면서부터입니다. 거기서 처음으로 금융 데이터를 다뤘는데, 움직이는 수치들이 실제 사람들의 자산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나서 흥미가 생겼습니다.
이후 금융 데이터 분석 수업을 부전공으로 추가하면서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전공인 개발 역량에 금융 도메인 지식이 얹히면 오히려 더 뚜렷한 방향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전공이 다르면 서류부터 걸러지는 것 아닌가'라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준비 과정에서 한 곳은 서류 탈락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지원 과정에서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제 전공 배경이 어떻게 이 업무에 연결되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제 경로가 돌아온 것처럼 보여도 연결이 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