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디자인 방향성을 수립할 때 가장 먼저 활용하는 데이터는 사용자 행동 데이터입니다. 어떤 화면에서 이탈이 많은지, 어떤 요소에 시선이 머무는지를 확인하면 디자인 개선 방향이 직관이 아닌 근거에서 나옵니다. 학교 UX 수업에서 히트맵과 스크롤 깊이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제를 했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CTA 버튼이 실제로는 사용자 시선에 잘 닿지 않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경험이 디자이너의 직관보다 사용자 관찰 데이터가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또 경쟁사 벤치마킹 데이터도 방향성 수립에 중요한데, 업계 표준으로 굳어진 패턴을 무시하면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성 데이터인 사용자 인터뷰도 함께 활용하면 수치로 보이지 않는 감정적 맥락을 디자인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