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맥락 확인 없이 진행했다가 기준을 수정한 경험으로 푸는 결
수업에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마케팅 계획을 팀으로 수립했는데, 처음엔 한국 시장과 같은 기준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교수님이 '현지 결제 수단과 플랫폼 사용 패턴을 확인했냐'고 물어봤을 때 답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 먼저 현지 이용자 인터뷰 자료 3건*과 현지 마케팅 보고서를 찾아봤습니다. 해당 시장에서는 `Instagram`보다 `TikTok`과 `LINE` 사용 비중이 훨씬 높았고, 가격 앵커링 방식도 달랐습니다. 이를 반영해 채널 예산 비중을 조정하고, 현지 결제 수단인 전자지갑 옵션을 추가하는 안을 제안했습니다. 최종 발표에서 현지화 기준이 명확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글로벌 마케팅에서 한국 기준을 먼저 내려놓는 게 가장 어렵지만, 현지 데이터를 먼저 보는 것*이 계획 수립의 출발이라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