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기획자와 협업할 때 제품의 핵심 베네핏을 구체화하는 방식은 공통 언어를 먼저 찾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기획자는 비즈니스 목표를 중심으로, 디자이너는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사고하기 때문에, 두 관점이 어디서 만나는지를 처음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 UX 수업에서 기획자 역할의 팀원과 협업할 때, 제품의 핵심 베네핏을 '사용자가 전후로 무엇이 달라지는가'로 표현하자 디자인 방향이 훨씬 명확해졌습니다. 또 경쟁 제품과의 차별점을 함께 정의하는 것이 도움이 됐는데, 차별점이 명확해야 디자인에서 무엇을 강조할지가 결정됩니다.
베네핏을 텍스트로 합의하는 것이 중요한데, 말로는 같은 이해를 한 것 같아도 실제 시안에서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한 문장 핵심 메시지를 먼저 합의하고 디자인을 시작하는 방식이 수정 횟수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