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기대 공유를 협업의 핵심으로 두고 경험에서 빚어진 결
협업에서 제가 가장 가까이 두는 가치는 '기대를 일찍 공유하는 것' 입니다. 팀 프로젝트에서 각자 서로의 기여를 다르게 기대하다가 마감 직전에 충돌이 생긴 경험에서 생긴 기준입니다. 그 이후로 프로젝트 시작 때 각자의 담당과 완료 기준을 1페이지 문서로 정리하고 공유하는 걸 먼저 제안하게 됐습니다. 이 가치가 다른 가치와 충돌할 때도 있는데, 상대가 아직 생각을 정리 중인 상황에서 너무 빨리 공유를 요청하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상대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먼저 보고 방식을 다르게 쓰고 있습니다. 투명성은 원칙이지만 적용 방식은 상대에 맞게 달라야 한다는 게 지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