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동행 관찰·비공식 대화·지표 괴리 분석으로 현업 니즈 발굴결
현업 니즈를 발굴하기 위해 제가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방법은 현업 담당자의 업무를 직접 옆에서 관찰하는 것입니다. 인터뷰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불편함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나타납니다. 자주 탭을 전환하는 행동, 중간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부분, 자주 되물어보는 단계가 모두 니즈의 단서입니다.
비공식 대화도 중요합니다. 공식 인터뷰에서는 '요청사항이 있으면 채널을 통해 말해야 한다'는 경계 때문에 솔직한 불만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점심 자리나 짧은 잡담에서 나오는 표현이 실제 업무 고충을 더 솔직하게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터도 활용합니다. 팀이 목표로 하는 지표와 실제 숫자 사이의 괴리가 크면 그 안에 니즈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표 괴리가 있는 구간을 먼저 찾고, 거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현업과 함께 파악하면 니즈가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