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보고 문서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읽는 사람의 목적입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보다 상대가 판단해야 할 것을 중심으로 구성해야 읽히는 문서가 됩니다. 저는 보고서를 쓸 때 항상 결론을 첫 페이지에 두는 방식을 씁니다. '현황은 이렇고, 문제는 이거고, 제안은 이렇습니다'의 구조로 상대가 빠르게 판단할 수 있게 합니다.
시각화 원칙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프나 표는 데이터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결론을 뒷받침하는 역할로 써야 합니다. 그래프 하나가 문단 하나를 대체할 때 진짜 유용한 시각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읽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는 문서가 실제로 읽히고 쓰이는 문서입니다. 간결함도 독자를 향한 배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