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전 맥락 공유 없이 진행했다가 결과가 기대와 어긋난 경험으로 푸는 결
동아리 행사 홍보를 위해 팔로워 2,000명* 규모의 인플루언서에게 협업을 요청했습니다. 예산도 없어 순수 맞팔 조건이었는데, 상대방이 흔쾌히 수락해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올라온 글은 저희가 원하던 행사 성격이 아니라 일상 피드 형태였고, 반응도 기대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브리핑 없이 진행한 게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이후 두 번째 협업 때는 대상, 어조, 포함할 정보, 피해야 할 표현을 미리 문서로 공유했고, 게시물 톤이 훨씬 자연스럽게 맞았습니다. 인플루언서 협업에서 가장 크게 배운 건, 보상 조건보다 맥락 공유*가 결과에 더 직접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콘텐츠 협업을 시작할 때 브리핑 문서를 먼저 준비하는 게 습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