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경험 기반 접근
리포트를 기획할 때 가장 먼저 묻는 건 이 자료를 읽는 사람이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가입니다. 독자가 다르면 같은 데이터도 다른 구조로 담아야 합니다. 내부용 리포트는 맥락과 한계까지 담아야 제대로 된 판단이 가능하고, 외부용 리포트는 핵심 수치와 결론 중심으로 압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업에서 두 유형의 보고서를 모두 작성한 경험이 있는데, 외부용에서는 전문 용어를 쓰지 않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익숙한 언어를 내려놓고 독자 언어로 다시 쓰는 자리가 가장 시간이 걸렸습니다. 리포트는 읽는 사람 중심으로 설계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봅니다. 독자의 언어와 결정 맥락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리포트 기획의 시작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