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관심사에 맞게 메시지를 달리하고 갈등은 기대 차이 정리로 푸는 결
대학 동아리 행사에서 외부 협찬사·학교 행정실·행사 참가자 세 방향을 동시에 조율해야 하는 역할을 맡았을 때, 처음에는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세 곳 모두에 보냈습니다. 협찬사가 집행 일정이 없다고 항의했고, 행정실은 서류 형식이 다르다며 반려했습니다.
상대 관심사에 맞게 따로 만들었어야 하는데, 제 편의로 통일한 결과였습니다. 이후 협찬사에는 집행 기간과 노출 보고를, 행정실에는 서류 체크리스트를, 참가자에게는 경험 가치를 중심으로 각각 다른 결로 소통했습니다. 갈등이 났을 때는 어디서 기대가 달랐는지를 먼저 정리하고 다시 자리를 잡는 방식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지금도 새 이해관계자를 만날 때 그 사람이 가장 신경 쓰는 것 한 가지를 먼저 파악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