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디자이너와 협업할 때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식은 요청 전에 레퍼런스와 수치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세련되게 만들어 주세요" 같은 감각적인 언어로 요청했는데, 결과물이 생각과 달라 수정을 반복했습니다. 이후 레퍼런스 이미지 3개와 색상 코드, 텍스트 위치 기준을 함께 전달하자 초안에서 방향이 맞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피드백을 줄 때도 '마음에 안 든다'가 아니라 `특정 요소의 크기나 위치`를 명시하는 방식을 썼습니다. 이 경험에서 디자인 협업은 감각을 말로 번역하는 능력이 중요하며, 모호한 요청은 모호한 결과로 돌아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금도 요청 시 예시와 기준을 함께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