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 부서와 용어 불일치에서 비롯된 소통 어려움을 구조적으로 해결한 경험을 정리한 결
인턴 기간 중 마케팅 팀과 진행한 A/B 테스트 기능 개발에서 용어 불일치 때문에 요구사항이 엇갈렸습니다. '전환율'을 마케팅은 구매 완료 기준으로, 개발팀은 버튼 클릭 기준으로 다르게 정의하고 있었고, 초안 기능이 완성된 뒤에야 이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이후 저는 기능 명세서에 지표 정의를 항상 명시하는 템플릿을 제안했고, 팀 리드 검토를 거쳐 실제로 도입됐습니다. 다음 스프린트에서 같은 형식으로 기획 리뷰를 진행했더니 요구사항 재작업 횟수가 0건이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소통 문제는 사람 문제가 아니라 구조 문제라는 것을 배웠고, 공유 정의를 문서화하는 습관이 팀 전체 속도를 올린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