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거래 형태 경험 → 위험·정산·재고 차이 이해 → 트레이드오프 판단
온라인 의류 브랜드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직매입과 위수탁을 모두 운영하는 구조를 직접 봤습니다. 직매입은 재고를 우리가 안고 가는 대신 마진이 높고, 위수탁은 판매가 되어야 정산이 되는 구조라 재고 부담이 달랐습니다. 가장 직접 경험한 차이는 직매입 상품의 재고가 남았을 때였는데, 그 손실이 전부 우리 것이라는 걸 시즌 마감 때 처음으로 실감했습니다. 반면 위수탁은 재고 위험이 낮지만 브랜드사의 재고 상황에 따라 갑자기 공급이 끊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두 형태 사이에서 어떤 걸 선택할지는 카테고리의 수요 예측 가능성과 공급처 신뢰도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거래 형태는 단순히 정산 방식의 차이가 아니라 위험을 누가 지느냐의 문제라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