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파악 우선으로 푸는 결
입사 첫 달에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현재 사용 중인 설계 도면과 관련 규격서를 직접 읽어보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CAD 툴을 배웠지만, 실무 도면에는 제가 보지 못한 공차 표기 방식이나 사내 기호가 있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처음부터 모르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내는 것이 저한테는 가장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실제로 학부 때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외부 업체의 도면을 받아 조립 작업을 해본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기호가 낯설어서 2일을 헤맸습니다. 결국 담당자에게 직접 물어보고 나서야 진행이 됐는데, 그때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늦추지 않는다는 걸 배웠습니다.
팀에서 가장 빠르게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 진행 중인 과제의 맥락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첫 한 달은 인수인계보다 먼저 질문하는 시간으로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