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역량 개념을 구체적 경험으로 설명한 결
글로벌 역량이라고 하면 흔히 어학 능력을 먼저 떠올리는데, 저는 그것보다 다른 방식의 사고를 이해하는 능력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가 통해도 일하는 방식과 우선순위가 다르면 협업이 잘 안 되는 경우를 봤기 때문입니다.
학부 수업에서 교환학생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같은 목표를 갖고 있었는데, 의사결정 방식이 달랐습니다. 상대방은 모든 멤버 동의를 받고 진행하는 걸 선호했고, 저는 빠르게 방향을 잡고 실행하는 편이었습니다. 초반에 속도가 느린 게 불편했는데, 나중에 보니 합의된 방향이 더 탄탄하게 실행됐습니다.
글로벌 역량은 내 방식만 맞다고 고집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