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대신 핀테크를 선택한 이유를 회피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 중심으로 서술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질문을 예상하고 면접에 왔습니다. 제 이력이 금융 자격증 위주라 은행이 더 맞지 않냐는 말은 이미 주변에서도 들었습니다.
제가 핀테크를 선택한 것은 금융의 내용이 아니라 금융이 전달되는 방식에 더 관심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은행 인턴을 하면서 창구에서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과 서류 절차를 보면서 '이 과정이 더 빠르고 간단해질 수 없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자격증을 공부하면서도 제도와 규정보다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눈이 더 갔습니다.
물론 은행이 맞는 사람이 있고 핀테크가 맞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변화가 빠르고 제가 만든 것이 바로 사용자에게 닿는 환경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안정보다 속도를 선호하는 편이고, 그게 맞는 환경이 이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틀린 선택일 수도 있지만 지금 이 선택을 하고 나서 후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