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기 어려웠던 스타일을 솔직히 묘사하고 대처와 배움으로 닫는 결
가장 다루기 어려웠던 건 피드백을 주지 않다가 마감 직전에 방향을 바꾸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팀 프로젝트에서 한 팀원이 중간중간 괜찮다고 했다가 발표 전날 밤에 자료 구성을 전부 바꾸자고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많이 당황했고, 그냥 맞춰줄 수도 없어서 꽤 갈등이 됐습니다. 결국 저는 어떤 부분이 부족해 보이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봤고, 그제야 처음부터 불만이 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대화 이후에 서로 조금씩 조정해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에서 배운 건 중간 점검을 내가 먼저 요청하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상대가 말을 안 한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게 아니라는 걸, 그때 좀 늦게 알았습니다. 이후 팀 작업에서는 진행 중 짧게 확인하는 자리를 제가 먼저 만드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