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환경을 솔직하게 소개하면서 자신의 가치관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아버지는 중소 제조업체에서 생산 관리 업무를 하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물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들으면서 자랐는데, 일이란 결국 사람과 공정이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라는 감각이 그때 생겼습니다.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과 형이 있고, 저까지 포함해 모두 현장이나 기술 기반 직종에서 일하거나 공부하고 있습니다. 가치관 측면에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실제로 만들어지는 것"에 가까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방향이 생겼습니다. 화려한 기획보다 실행이 받쳐줘야 의미가 있다는 걸 어릴 때부터 체감했고, 그래서 지금도 현장 맥락을 이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버지 직업이 지금 제가 선택한 방향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는 걸, 이 질문을 받으면서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