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과정에서 맡았던 접착제 연구 경험 한 가지를 상황·본인 역할·판단·결과 순으로 풀어가는 결
석사 과정에서 에폭시계 접착제의 초기 점착 특성을 조정하는 과제를 맡았습니다. 당시에는 점착제와 접착제를 같은 개념으로 보고 배합만 바꾸려 했는데, 처음에는 붙는 순간의 힘과 시간이 지나 형성되는 결합을 구분하지 못해 결과 해석이 흔들렸습니다. 제가 실험 조건을 다시 나누어 보면서, 점착제는 누르자마자 붙는 성향을, 접착제는 경화 뒤 최종 강도를 더 본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이후에는 점도, 경화 시간, 박리강도를 따로 확인했고, 시험편도 3회 반복해 비교했습니다. 그 경험 뒤로는 새 과제를 받으면 먼저 물성의 기준과 평가 시점을 구분해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