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동기 + 현재 연결
고3 때 사교육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수요가 많아도 공급이 늘지 않는 이유, 강사 한 명이 연봉을 수십억 받는 구조가 어떤 원리인지를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그 질문이 경제학을 선택한 출발점이었습니다. 대학에서 정보 비대칭과 시장 실패 개념을 배우면서 처음에 가졌던 의문이 풀렸고, 이후 뉴스나 산업 이슈를 볼 때마다 같은 방식으로 분석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전공 선택 이후 가장 좋았던 건 숫자와 구조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언어를 갖게 된 것입니다. 지원 직무에서도 데이터를 단순 수치가 아닌 시장 신호로 읽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전공 지식이 단순히 취업을 위한 스펙이 아니라 세상을 읽는 방식이 됐다는 점이 가장 의미 있습니다.
경제학적 사고가 직무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작동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