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과목이나 인턴 경험에서 접한 크로스도킹 이해
크로스도킹은 물류 창고에 물건을 보관하지 않고, 들어온 제품을 빠르게 분류하여 바로 다음 목적지로 보내는 방식입니다.
저는 물류 관리론 수업에서 처음 이 개념을 접했습니다. 교수님이 대형 신선식품 유통업체 사례를 들어주셨는데, 새벽 배송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재고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크로스도킹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 상품은 창고에 오래 쌓아두면 손실이 크기 때문에, 도착하는 즉시 재분류하여 배송 트럭에 싣는 구조가 효과적이라고 하셨습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입고와 출고 타이밍이 맞아야 하는데, 타이밍이 어긋나면 제품이 도킹 구역에서 대기해야 하고, 그 시간이 길어지면 결국 창고처럼 운영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공급사와 실시간 정보 연계가 전제라는 점이 제가 조사할 때 어렵다고 느꼈던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