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시티와 공단 역할 + 도시 미래
메가시티가 형성될 때 공단의 역할은 산업·주거·교통의 균형을 맞추는 기획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토지를 분양하는 게 아니라 어떤 기능이 어디에 와야 도시가 지속 가능한지를 먼저 설계해야 합니다. 도시계획 수업에서 수도권 과밀화 케이스를 분석했을 때, 주거는 있는데 자족 기능이 없어 출퇴근 이동만 늘어난 사례가 반복됐습니다. 미래 도시는 일·생활·여가가 한 반경 안에서 해결되는 구조로 가야 하고, 공단은 그 중심에서 초기 기반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자족 기능 없는 도시는 출퇴근 도시로 전락합니다. 공단이 산업 배치와 주거 계획을 함께 설계할 때 메가시티는 진짜 경쟁력을 갖습니다. 미래 도시는 이동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수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