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단위 테스트 1개) → 상황(생략 제안) → 노력(30분 단위 쪼개기) → 학습 → 결과(NPE 30분 안에 잡음)
학부 4학년 캡스톤에서 한 번 '본인 PR에는 어김없이 단위 테스트 1개 이상을 같이 올린다'는 원칙을 끝까지 지킨 자리가 가장 또렷이 남습니다.
상황 쪽으로는, 발표 2주 전에 팀 전체가 시간에 쫓겨 한 분이 '단위 테스트는 일단 생략하고 다음 주에 채우자'고 제안한 자리였습니다. 그때 본인이 흔들렸지만, 학기 초에 다 같이 합의했던 결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본인 노력 쪽으로는, '한 PR당 30분 안에 작성 가능한 작은 단위 테스트 1개'를 본인의 결로 만들었습니다. 큰 테스트 스위트가 아니라, 의미 있는 한 동작을 검증하는 결로 좁혀 부담을 낮춘 결이 가장 큰 안전망이었습니다.
느낀 점 쪽으로는, 한 번 지키고 한 번 넘기는 순간 그 결은 깨지는 결이라는 사실을 손으로 익혔습니다. '원칙은 의지가 아니라 실행 가능한 단위로 쪼개는 결'이라는 결이 가장 큰 학습이었습니다.
결과 쪽으로는, 캡스톤 발표 전날 새벽에 한 PR에서 단위 테스트가 잡아낸 버그(toggle 카드 비활성화 후 클릭 시 NPE)를 30분 만에 찾아 닫았습니다. 그 결이 없었다면 데모 직전에 사고가 났을 자리였습니다.
같은 결을 입사 후에도 가져가고 싶고, 본인의 PR 결에 같은 원칙을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