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확인 습관을 팀 내 구체 사례로 연결하는 결
저는 작업 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두고 단계마다 확인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제조 현장에서는 절차 하나를 빠뜨리는 것이 품질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성격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부 실험 수업에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의 일입니다. 측정 단계마다 데이터를 기록하는 담당을 맡았는데, 처음엔 자유롭게 메모하다 보니 나중에 수치를 소급해서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측정 항목·조건·결과를 하나의 행에 담는 통일된 기록 양식을 직접 만들어 팀 전체에 공유했고, 이후 데이터 검토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꼼꼼함이 속도를 늦춘다고 느낀 적도 있었지만, 결국 실수를 뒤늦게 발견하고 재작업하는 비용이 더 크다는 걸 그 경험에서 확인했습니다. 제조 공정에서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