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턴 업무 구체적으로
6개월간 핀테크 스타트업 마케팅팀에서 인턴을 했습니다. 주로 사용자 획득 캠페인의 A/B 테스트 설계와 성과 분석을 담당했고, 매주 성과 보고서를 팀 전체에 공유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온보딩 이메일 시퀀스를 재설계했을 때입니다. 기존 3단계 이메일을 5단계로 세분화했더니 D7 활성 사용자 비율이 18% 올랐고, 팀장이 다음 분기 전략에 반영했습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회의에 매일 참여하면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방식 자체를 배운 경험도 인턴 기간의 핵심 성과입니다.
수치가 방향을 바꿨습니다. A/B 테스트에서 데이터가 말하게 하는 것이 설득보다 빠르다는 걸 이 인턴에서 배웠고, 그 경험이 저의 분석 방식을 만들었습니다. 인턴 기간이 직무 방향을 확정해준 경험입니다. 데이터로 설득하는 것이 말로 설득하는 것보다 빠르다는 걸 그때 확인했고, 지금도 그 방식이 제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