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 충돌 상황 + 공통 목표로 수렴한 경험
팀 프로젝트에서 한 팀원은 빠른 완성을 중시하고, 저는 코드 품질을 우선했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초반에 기능 구현 속도와 리뷰 과정에서 계속 의견이 부딪혔습니다. 해결 방법으로 찾은 건, 우선 서로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먼저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었습니다. 빠른 완성이 최종 마감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저는 이후 유지보수 가능성을 보고 있었는데 목표 기간이 달랐던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마감까지 작동하는 코드'와 '마감 이후 개선할 부분'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합의했습니다.
가치관이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전제가 다른 것이 문제라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공통 목표를 기준으로 접점을 찾으면 가치관 차이도 협업의 강점이 됩니다. 이 경험에서 가치관 차이는 조율의 대상이지 극복의 대상이 아님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