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저에게 도전은 결과보다 방향이 불확실한 상황에 뛰어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 여부가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움직이는 선택입니다.
직접 경험한 도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전공과 전혀 다른 분야의 공모전에 나간 것이었습니다. 경영 전략 공모전이었는데, 저는 이공계 전공이라 재무·마케팅 지식이 부족했습니다. 처음에는 팀원들이 당연히 알고 있는 개념을 모르는 상황이 자주 생겼고, 뒤처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낯선 영역에서 빠르게 학습하는 능력을 오히려 이 상황에서 시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수상을 못 했지만, 전공 밖에서 문제를 보는 시각이 생겼고 그것이 이후 프로젝트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결과가 불확실해도 가치 있는 배움이 예상되는 곳에 기꺼이 들어가는 것을 도전이라 부르고, 그런 경험을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