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수상 경력을 개별 배움으로 연결하지 않고 패턴으로 설명하는 방식
수상 경험이 여럿 있는데, 공통점을 찾자면 '팀이 막혔을 때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은 경우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첫 번째 수상은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었는데, 팀이 아이디어를 너무 넓게 가져가서 심사위원 기준에서 벗어난다는 걸 발표 이틀 전에 파악했습니다. 그때 범위를 좁히자는 제안을 했고 팀이 수용했는데, 그게 통했습니다. 이후 다른 대회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저는 특별히 아이디어가 많거나 발표를 잘하는 편은 아닌데, 팀의 방향이 흔들릴 때 기준을 다시 잡는 역할에서 기여한 것 같습니다. 수상이 목적이었던 적은 없고, 매번 팀 과제로 접근했는데 결과가 따라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경험들에서 남은 건 '완성도보다 방향이 맞는지를 먼저 점검하는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