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수집 계기를 구체 사건으로 연결하고 직무 연결로 닫는 결
우표수집을 시작한 건 초등학교 때 할아버지 댁 서랍에서 오래된 우표 뭉치를 발견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그때는 그림이 예뻐서 모은 것인데, 커가면서 우표가 발행된 시대와 국가의 역사를 담고 있다는 걸 알고 나서부터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국가별 특색 있는 디자인이나 특정 시기에 발행된 한정판 시리즈에 관심이 많습니다. 우표 한 장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발행 배경을 찾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세계사 지식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현장 업무에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자료를 꼼꼼히 정리하는 습관이 우표수집에서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취미가 직무에 직접 영향을 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자잘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관리하는 태도는 일에서도 자주 쓰이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