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전환 서사
전공이 공학이지만, 기술을 만드는 것보다 기술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더 흥미가 있었습니다. 수업에서 기업 실적 분석 케이스를 다루면서, 해외 시장에서 기술 제품을 어떻게 포지셔닝하고 고객에게 전달하는지가 흥미롭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공학 배경이 오히려 기술 제품을 고객 언어로 설명하는 데 강점이 될 수 있겠다는 판단도 작용했습니다.
해외영업은 기술과 비즈니스가 만나는 지점이라는 인식이 생겼고, 그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방향이 점진적으로 굳어졌습니다. 기술을 이해하면서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역할이 제게 맞는 방향이라는 확신이 생겼고, 해외영업에서 그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기술과 비즈니스의 접점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고, 영업이나 마케팅처럼 고객과 직접 맞닿는 직무가 저에게 맞겠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