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 한계 발견+차별점 설계로 푸는 결
팀 프로젝트에서 중고 거래 플랫폼을 만들 때 비슷한 서비스가 이미 여럿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굳이 왜?' 싶었지만, 실제로 기존 서비스를 사용해 보니 거래 후 분쟁 처리 흐름이 너무 단순했습니다. 사용자 인터뷰를 다섯 명에게 진행했더니 '사기 당한 것 같은데 어디에 신고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답변이 세 명이나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거래 완료 전 에스크로 개념의 확인 단계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차별화했습니다. 기능이 겹쳐도 타깃 고통점이 다르면 새 제품의 이유가 됩니다. 이 경험으로 '비슷한 게 있다'는 말이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고, 지금도 제품 기획 전 경쟁 제품을 직접 써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