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을 가르치려다 실패하고, 스스로 결론을 내도록 질문 방식으로 전환한 결
동아리 신입 팀원에게 SNS 운영을 인계했는데, 처음엔 제가 직접 '이렇게 하면 돼'라고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제가 없을 때 같은 상황이 생기면 매번 물어왔고, 스스로 판단하는 빈도가 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방식을 바꿨습니다. 물어올 때마다 '이 경우엔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아?'라고 먼저 되물었습니다. 처음엔 '모르겠어요'를 자주 했는데, 3주 지나니 본인 생각을 먼저 말하고 확인을 구하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그 팀원은 이후 다음 기수 인계를 본인이 주도했습니다.
동료 성장에서 가장 빠른 방법이 '답을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스스로 결론을 내도록 질문하는 것이 더 오래가는 변화를 만든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